오라클, 말레이시아에 65억 달러 투자

오라클이 말레이시아에 65억 달러 이상의 공공 클라우드 지역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말레이시아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투자는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활용하고 핵심 업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라클은 이번 투자가 자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2번째 공공 클라우드 지역을 추가하는 것으로, 말레이시아를 AI 및 클라우드 허브로 성장시키려는 국가적 비전에 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투자, 무역 및 산업부 장관인 텡쿠 자프룰 아지즈는 이번 투자가 정부의 목표인 2030년까지 3,000개의 스마트 공장 설립 계획을 지원한다고 환영했습니다. 그는 오라클의 수 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시아의 주요 디지털 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바이두 등 여러 기술 대기업도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AI 시스템의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AI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AI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규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국가 차원의 AI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할 국가 사무소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사이버자야, 쿠알라룸푸르, 조호르 바루와 같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 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데이터 센터 투자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라클

오라클(Oracle Corporation)은 1977년에 설립된 미국의 다국적 컴퓨터 기술 회사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및 기술,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시스템, 기업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오라클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고성능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지원됩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기업이 데이터 저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오라클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HCM(Human Capital Management) 등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확장성, 보안, 다양한 플랫폼 지원, 강력한 지원 및 커뮤니티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며,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오라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어, 방대한 지원 및 커뮤니티 리소스가 존재합니다.